밝은 내일을 그리며 영화 선샤인 클리닝
청소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싱글맘 '로즈'와
매번 사고를 쳐서 해고당하기 일쑤인 그녀의 동생 '노라'
'로즈'가 늦게 집을 나갈 때면 '노라'는 조카를 봐주곤 했다.
그리고 '로즈'는 그렇게 아이를 맡기고
경찰이자 고등학교 동창인 '맥'을 만나고 있었다.
'맥'은 '로즈'에게 보수가 좋은 사건 현장 청소일을 제안한다.
다음날
우연히 동창을 만나게 된 '로즈'
사실 '맥'은 '헤더'라는 다른 동창과 결혼한 유부남이었다.
학창 시절에는 예쁘고 인기도 많았던 '로즈'
그런 그녀는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애써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그러던 와중
'로즈'의 아들이 학교에서 이상행동을 보여서
당장 사립학교로 옮겨야 하는 상황
그렇게 '로즈'는 아들의 문제로 돈이 필요해 지자
어쩔 수 없이 '맥'이 제안한 사건 현장 청소일을 하기로 한다.
마침 해고를 당해서 놀고 있던 '노라'와 함께 청소 현장으로 간 '로즈'
역한 냄새들과 핏자국까지 너무 힘들었지만
어쩔 수 없이 청소를 하는 그녀들
그리고 그녀들은 전문적인 청소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청소 매장으로 향한다.
초보자들처럼 보였던 두 자매에게
가게 사장은 청소에 필요한 관련 자료도 건네준다.
한편 사건 현장에서 사진으로 봤던
고인의 딸을 찾아간 '노라'
그 시각 자신이 '맥'에게 버림받은 걸 알게 된 '로즈'
다음날
본격적인 청소 사업을 위해 두 자매는
낡았지만 세식구가 탈 자동차를 구입하고
'선샤인 클리닝'이라는 스티커도 붙이고
다시 사건 현장으로 작업을 하러 간다.
그날 저녁
우연히 만났던 친구의 '베이비샤워' 초대장을 받은 '로즈'
다음날
일전에 사건 고인의 딸을 만났을 때
헌혈의 집에서 일하는것을 알게 됐던 '노라'는
고인의 딸을 다시 찾아가 헌혈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살 사건 현장 청소 의뢰가 들어와
사건 현장으로 가는 두 자매
처음엔 생계유지를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그녀들은 유족들의 슬픔을 달래고 아픔을 공감해 주는
마음까지 갖게 된다.
그리고 그날 저녁
다시 고인의 딸을 찾아간 '노라'는
자신과 언니의 이야기도 해주고 그녀와 뭔지 모를 교감을 나눈다.
그리고
'로즈'를 찾아 온 '맥'
하지만 '로즈'는 자신이 더 비참해지는 이 관계를
확실하게 끊어 낸다.
다음날
동창들이 모이는 '베이비샤워'에 참석하게 된 '로즈'
하지만 그녀는 그곳에서 동창들에게 은근히 무시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로즈'가 '베이비샤워'에 가 있는 동안
먼저 청소일을 시작하게 된 '노라'는
또 사고를 치게 된다.
작은 실수 였지만 큰 화재로 변해버린 사건 현장
결국 그 사고로 인해 '로즈'는
빚까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사건 고인의 딸을 다시 찾아간 '노라'
사실 그녀는 엄마를 잃은 슬픔을 공감해 주고
위로를 해 주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사실 그 고인은 알코올중독자 였고
그렇기 때문에 그 딸에게 엄마의 기억은 좋을리 없었다.
'로즈'의 아들
'오스카'의 생일 축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
그리고 서로에게 서운함을 얘기하며 화해하는 두 자매
그날 저녁
우연히 보고싶었던 돌아가신 엄마의 흔적을 찾게 된다.
그리고
'로즈'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아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고
'노라'는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며
두 자매는 새 출발을 하게 된다.
엄마의 죽음이라는 같은 아픔을 가진 자매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
'선샤인 클리닝'
두 자매의 인생 성장 영화
선샤인 클리닝
2009.09.03
15세 관람가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91분
학창 시절 예쁘장한 외모와 치어걸 리더라는 타이틀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로즈'
하지만 그녀는 싱글맘이 돼서 청소일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사고 치기 일쑤였던 여동생 '노라'
어느 날, 큰돈이 필요한 '로즈'는 범죄현장 청소일을 시작하게 되며
'노라'와 함께 '선샤인클리닝'이라는 청소대행사를 차린다.
그렇게 청소대행사 사업으로 자리를 잡는 듯했으나
'로즈'가 잠깐 자리를 비우게 된 날 화재사고라는 큰 사고를 치게 된 '노라'
그리고 생긴 큰 빚
과연 두 자매의 인생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며
나의 2022년은 어땠었나
굉장히 무료했던 것 같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나의 활동 일부에 제재가 있었고
그 핑계로 나태해지다 보니
얻는 것 없는 무료한 일상을 보냈던 것 같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2023년이 돼 있었다.
1년을 날렸다고 생각한다면 날린 거겠지만
지나고 생각하니
아니, 나에게 조금 위로하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면
얻은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놀고 싶을 땐 놀자 일단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하지만 뭐가 됐든 얻어가자
하다 못해 즐거운 추억이라도 얻어가자
내가 2022년에 얻은것이 있다면
'적어도 내 자신이 한심해 보이는 행동은 하지 말자'
그리고 작은 것이라도 남기자.
2022년 노느라 고생했고
2023년은 채워가는 것이 많은 한 해로 만들자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도 행운을 빈다.
'제니 시네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지 않는 107세 할머니 영화 아델라인 (0) | 2023.01.20 |
---|---|
사회의 온갖 모순에 대해 다룬 영화 곤 베이비 곤 (0) | 2023.01.19 |
나를 괴롭히는 사장 복수하기 갬빗2012 (0) | 2023.01.17 |
돈이 전부였던 재벌 이야기 올 더 머니2017 (0) | 2023.01.16 |
소중함을 알게해 주는 영화 마이 원 앤 온리2009 (0) | 2023.0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