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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시네마

설 연휴에 보기 좋은 감동 영화 <파더 앤 도터>(2015)

by 릴제니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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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보기 좋은 영화<파더 앤 도터>

심리학 석사인 주인공 '케이티'

하지만 정작 자신의 문제는 치료하지 못하는 그녀다

 

항상 가벼운 만남만을 가지는 그녀에게 

진실한 사랑은 없는 듯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를 잃고 아예 입을 닫게 됐다는 

한 아이의 치료를 맡게 된다.

 

아이를 만나고 난 그날 밤에도

그녀는 술집에서 만난 남자와 또 가벼운 관계를 가진다.

 

-

자신의 심리를 상담하러 간 그녀

왠지 모를 공허함으로 힘들어한다.

 

그날 밤 

술을 마시러 간 곳에서 

유명한 소설가인 아버지에 관해 묻는

한 남자 '카메룬'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를 만난 '케이티'는 

항상 텅 비어있던 마음이

조금씩 채워지기 시작한다.

-

'케이티'의 어린 시절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 '제이크'

 

당시 '제이크'는 아내를 잃고 

7개월 동안 심리 치료받고 있던 상태였고

'케이티'는 이모에게 맡겨져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모는 

'케이티'를 입양하고 싶다 하고

'제이크'는 불편한 심기를 비추며 자리를 뜬다.

 

'케이티'를 지키고 싶어 열심히 했지만

새로 발간한 책마저 혹평을 받으며

수중에 있는 돈마저 모두 떨어져 가고 있었다.

 

그래도 항상 사랑만큼은 부족하지 않게 주며

'케이티'를 키우는 '제이크'

 

하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발작 증세를 보이고 있던 그

아픔을 숨기며 

오늘도 어김없이 '케이티'를 부르는 애칭 '포테이토 칩'을 찾는다.

 

 

-

다시 현재

아빠에게 받은 사랑을

치료 중이던 아이에게 알려주는 '케이티'

아이는 서서히 마음을 연다.

 

그리고 진심으로 마음을 공유하게 된 '카메룬'

 

-

다시 '케이티'의 과거

빈털터리가 된 '제이크'에게 협박 같은 설득을 하며

양육권을 위해 소송까지 건 이모 부부

이모 부부는 부자였고 '제이크'는 재판할 능력이 없었다.

 

 

-

다시 현재

'카메룬'과 술을 마시고 있던 '케이티'

'카메룬'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한 남자가 다가와 '케이티'에게 시비를 걸었고

그 순간 들어오던 '카메룬'은

그녀가 남자들과 가벼운 만남을 이어갔던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과거의 일은 묻어 두려고 한다.

 

-

다시 과거

이모 부부의 소송 때문에 

'제이크'는 변호사를 선임했고

정말로 빈털터리가 된 그는

자신이 제일 잘하는 일 '글'을 쓰기로 한다.

 

돈을 벌기 위해 일에 집중하는 '제이크'에게 

'케이티'는 서운함을 느꼈고 

그런 '케이티'에게 '제이크'도 서러운 마음에 화를 내고 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케이티'가 걱정되어서 

그녀를 진정시킨 후 마음을 다잡는다.

 

 

3달 만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서 만든 책

<파더 앤 도터>

 

하지만 사고 후유증 발작은 더 심해지고 

발작으로 인해 몸부림치던 '제이크'는 

결국 화장실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치며 사망하게 된다.

 

그렇게 혼자가 된 '케이티'

자신의 전부였던 아빠가 떠나자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큰 공허함이 자리를 잡게 된다.

 

 

-

다시 현실

'카메룬'의 사랑으로 조금씩 아물어가는 듯 했던 것도 잠시

'케이티'는 다시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지게 된다.

 

'카메룬'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케이티'에게 이별을 고한다.

 

 

-

망연자실한 '케이티'는 술을 마시고

술집에서 우연히 흘러나온 음악을 듣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된다.

 

-

치료를 위해 만났던 아이는 입양을 가게 됐다는 좋은 소식을 듣고

아이를 다시 만나 자신의 모습을 보게되는 '케이티'

 

-

카메룬을 찾아가는 '케이티'

그녀의 진심을 담아 사랑을 고백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다시 알게 된다.

 

 

 

가족의 사랑, 진실한 사랑을 알게 해 주는 영화 

 

<파더 앤 도터>는 아빠의 죽음으로 

말할 수 없을 만큼 큰 공허함을 갖고 사는 주인공이

나락으로 가는 삶에서 한 남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마음 다짐을 하게 되는 영화이다.

 

2015.12.10

러닝타임 91분

15세 관람가

드라마

미국, 이탈리아

 

아만다 사이프리드, 러셀 크로우, 아론 폴 등 출연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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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는 공허함

살면서 사람은 공허함을 느낄 때가 온다.

그건 일과 관련해서 일수도 있고, 영화처럼 사랑, 사람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정신없이 일하기도, 취미 생활을 하기도, 

음식을 마구 먹을 때도 있다.

 

나 역시 항상 왠지 모를 공허함을 느낄 때가 많다.

그럴 때면 무언가를 마구 먹게 된다.

하지만 잠시 그 기분을 잊을 뿐

근본적인 것은 해결되지 않는 기분이다.

 

그렇다면 이 공허함은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나마 가까운 답 역시도 나만 알고 있다.

 

내가 지금 공허한 이유를 먼저 생각해보자.

그리고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리스트를 작성해 보자.

 

그리고 하나하나씩 실천해보자.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공허함은 하나씩 채워질 것이고

우리의 삶은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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