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인이라면 한 번쯤 꼭 봐야 하는 영화
강아지의 눈으로 보는
강아지 농장으로 강아지를 입양하러 간 주인공
레이서 '데니'
그렇게 강아지를 입양한 후
자신의 강아지를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러
친구가 일하는 정비소로 향하는 '데니'
강아지의 이름은 '엔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엔조'와 '데니'
-
다음날
'엔조'를 데리고 레이싱 경기장에 간 '데니'
그곳에서 보란 듯이 우승을 거머쥔 '데니'
'엔조'역시 기뻐한다.
'데니'의 인생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레이싱
'엔조'역시 한마음으로 그를 응원한다.
-
얼마 후
마트에서 만나게 된 그녀 '이브'
'데니'의 집에 초대받은 '이브'와 '데니'의 친구들
그렇게 서로는 가까워진다.
'데니'의 경기에도 응원을 가는 '이브'
그렇게 그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 후
감정이 더 커진 그 둘은
멋진 야외 결혼식을 한다.
-
부잣집 딸인 '이브'
그녀의 부모님은 가진 것 없는 '데니'를
그리 좋게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한 번 더 보여주듯
'이브'는 임신을 한다.
그때
출산 예정일 보다 한 달 전
'데니'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와
'데니'는 떠나기로 결정을 한다.
'이브'의 출산일은 더 빨라져
어쩔 수 없이 '데니' 없이 출산을 하게 된다.
경기가 끝난 '데니'는 빠르게 집으로 향하고
두 사람의 축복을 맞이하게 된다.
-
사랑스러운 딸 '조이'와
'엔조' 그리고 두 사람이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지만
그저 '조이'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무언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엔조'는 왠지 모를 섭섭함을 느낀다.
-
어느 날
경기를 나가 '데니'가 집에 없을 때
'이브'의 몸 상태는 많이 좋지 않았고
그녀는 '조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향한다.
그렇게 3일이라는 시간 동안
혼자 남게 된 '엔조'
또 1등을 하게 된 '데니'
경기를 마친 '데니'가 집으로 와서
'엔조'를 부르지만 '엔조'는 왠지 힘이 없다.
-
'이브'가 몸이 안 좋았던 건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었고
'엔조'와 산책을 하던 중
그녀는 갑자기 쓰러지게 된다.
혼자 있는 '데니'를
더 신경쓰는 '엔조'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나
수술을 마치고 퇴원해서 온 '이브'
그 기간 동안 '데니'는 레이싱을 하지 않고 있었고
그런 그에게 그녀는 다시 레이싱을 하라고 얘기한다.
'엔조'에게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남기고
떠난 '데니'
'엔조'는 아픈 그녀 옆에서 밤새 그녀를 지킨다.
하지만
그 노력도 무시한 채
결국 '이브'는 세상을 떠나게 된다.
-
'이브'의 장례식이 끝난 후
그녀를 묻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브'의 부모님은
'조이'를 그곳에서 키우겠다고 한다.
하지만
'데니'는 화를 내며 절사 반대한다.
그런 그에게
양육권 소송을 제기하며
출산하는 순간에도 옆에 있지 않은 '데니'를 탓하며
다그치는 '이브'의 아빠
그렇게 둘의 다툼 끝에
'데니'는 '엔조'와 '조이'를 데리고
화를 내며 그곳을 떠난다.
-
'데니' 친구의 정비소
'데니'를 찾아 갑자기 경찰들이
체포영장을 들고 찾아온다.
그를 신고한 건 '이브'의 아빠였고
그를 폭행죄로 신고한 것이었다.
그로 인해 '조이'에게 90일 접근금지령이 떨어졌고
'데니'는 그렇게 딸아이와 생이별을 겪게 됐다.
-
길고 긴 90일이 지난 후
드디어 만난 '조이'
'데니'의 담당 변호사도
양육권 포기를 권유하지만
'데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조이'와 '엔조'와
함께 있고 싶어 한다.
-
그날 저녁
'엔조'와 산책하던 중 갑자기 쏟아지는 비
'데니'를 따라가다 교통사고가 나게 된다.
이제 노견이 된 '엔조'
다행히 생명의 지장은 없었지만
'엔조' 역시 '데니'와 언제까지 함께일 수는 없을 거라 직감했다.
-
양육권 문제 재판 날
증인석에 선 '이브'의 어머니가
솔직한 증언을 하며 '데니'의 편을 들고
결국 '데니'는 승소하게 된다.
-
'조이'의 생일날
'조이'의 생일선물을 들고 찾아온 '이브'의 부모님
'조이'의 생일인 만큼
과거 일은 잊고 그의 장인도 맞이한 '데니'
-
점점 나이가 들면서 힘이 빠져가는 '엔조'
점점 움직일 힘도 없어지는 '엔조'
그런 '엔조'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데니'
'엔조'를 데리고
레이싱 카를 타며 드라이브를 한다.
즐거워하는 '엔조'
언제까지나 그들과 영원히 함께 있고 싶어 한다.
-
8년 후
성인이 된 '조이'
유명한 레이싱 선수가 된 '데니'
아빠를 찾아온 '조이'가
'데니'의 팬이라며 한 아이를 소개해 주는데
아이의 이름은 '엔조' 였다.
그리고 그의 반려견 '엔조'를 떠올리는 '데니'
반려견의 눈으로 바라본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린 영화
<레이싱 인 더 레인>2019
반려견 시점으로 보는 영화
<레이싱 인 더 레인>
코미디,드라마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108분
케빈 코스트너,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출연
사이먼 커티스 감독의
미국 영화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보는 내내 괜히 마음이 짠했다.
말을 못 하는 동물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아무 이유 없이 울컥하곤 한다.
얼마나 많은 표현을 하고 싶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 안쓰럽기도 하지만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인간의 삶을 감사하게 되기도 한다.
'맹목적인 사랑'
언젠가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키우던 강아지를 식용으로 쓰려고 할 때까지도
그 강아지는 주인을 보고 꼬리를 흔든다고 ..
그 얘기를 생각하면 또 눈물이 난다.
동물과 사람은 분명하게 차이가 있다.
절대 똑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유 없이 주는 그 사랑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영화리뷰에서 조금 맞지 않게 이야기를 하자면
책임지지 못하면 절대 키우지 말았으면 한다.
우리는 가끔 그들을 보지만
그들은 우리만 본다
매일 같이
나에게 왔다면
부모와 이별했을 거고
우리가 버린다면
그들은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된다.
이유 없는 사랑에 보답으로
상처를 주는 일은 없길 간절히 바란다.
추천 강아지 힐링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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