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용기가 필요하다면 영화 <wish I Was Here>2014
두 아이의 아빠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아직까지 배우 지망생으로 경제력이 거의 없는
주인공 '에이든'
어김없이 오디션장을 찾은 '에이든'
그와 맞지 않는 역할로
오디션 조차 못 보고 집으로 향한다.
아이들의 학비까지 아버지에게 받아쓰고 있었던 '에이든'
하지만 아버지의 암이 재발하면서 병원비 때문에
이제는 더이상 그를 도와줄 수 없다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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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학교를 찾아가 사정을 말해보려고 하는 '에이든'
하지만 이미 그의 사정을 알고 있던 학교 측에서는
하고 싶은 일 때문에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도 않고
일할 생각이 없는 그를 도와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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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도 연을 끊고 사는 '에이든'의 하나뿐인 동생
그래도 아버지는 늘 그런 아들 생각뿐이다.
그런 아버지가 서운한 '에이든'
-
돈을 벌기 위해 회사에서 온갖 더러운 꼴도 꾹 참아내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에이든'의 아내
-
결국 아이들을 집에서 가르치기로 한 '에이든'
하지만 아들은 집중을 하지 못하고
딸은 학습 수준에 맞지 않아 한다.
맘처럼 쉽지 않은 홈스쿨링
아내는 그런 '에이든'이 답답하기만 하다.
둘 만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
아내는 결국 자신의 힘듦을 토해낸다.
이때 갑자기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는 '에이든'
이에 더불어 동생도 싫고 학교는 가고 싶고
한창 예민한 나이일 딸이 모든 상황이 싫다며
자신의 머리를 밀어버린다.
점점 모든 일이 꼬여만 가는 '에이든'
-
아버지를 만나러 간 '에이든'
미안함과 많은 감정을 느낀다.
그렇게 '에이든'은 욕할 때마다
벌금으로 모아둔 돈을 아내에게 조금 전해주고
나머지 돈을 챙겨 아이들과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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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눈앞에 둔 아버지를 생각하며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에이든'
그렇게 '에이든'과 아이들, 그의 아내는
이번일을 계기로 변화하기 위한 용기를 내어보기로 한다.
-
'에이든'의 아내는 직장 상사에게
불편함을 겪었던 일들을 얘기하지만
달라질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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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랑하는 것에 비해
아버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에이든'의 동생
'에이든'의 가족 모두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에이든'의 동생은 찾아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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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자동차 매장을 찾아가서
부자인척 연기를 하고 차를 시승해보려고 하는 '에이든'
하지만 그가 부리는 수작은 통하지 않는다.
이때
머리를 밀었던 그의 딸을 보고
딸이 병에 걸린 줄 오해하는 직원이
시승을 해주기로 한다.
그렇게 멋진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간 '에이든'과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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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의 아버지 옆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눈물을 흘리는 그의 아내
-
'에이든'은 집의 울타리를 제거하면서
가족들에게 세워놓았던 마음의 벽을 허물어 버린다.
그가 돌아온 것 같아 기쁜 그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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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찾아간 '에이든'
아버지는 동생도 보고 싶고
죽기 전에 추억이 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것 같아
동생에게 전화하는 '에이든'
하지만
코스프레 페스티벌에 참가한 '에이든'의 동생은
전화를 받고도 눈물을 흘리며 외면한다.
-
아버지를 줄 아이스크림을 사고 찾아가는 '에이든'
점점 죽음을 맞이하고 있던 아버지
이때 '에이든'의 동생 '노아'가 찾아온다.
가족들을 보고 세상을 떠난 그의 아버지
-
시간이 흐른 뒤
'에이든'은 연기 선생님이 되고
아내를 괴롭혔던 직원은 처벌을 받게 됐고
'에이든'의 딸은 용기를 내서
수영을 도전한다.
그렇게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마음먹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철부지 주인공의 성장이야기 같지만
삶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 변화의 필요한 용기 등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위시 아이 워즈 히어>
철부지 아빠의 성장이야기 <wish I Was Here>
2015.09.10
15세 관람가
가족, 드라마, 코미디
러닝타임 106분
잭 브라프, 케이트 허드슨, 조이 킹, 피어스 가뇽 등 출연
잭 브라프가 감독 및 주연으로 출연한
미국 영화이다.
수입이 전무한 배우 지망생 '에이든'
철없는 남편이자 아빠이다.
살림과 돈벌이는 아내에게 맡긴 지 오래고 두 아이의 학비조차
그의 아버지에게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암 재발로 인해 더 이상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없게 되자, '에이든'은 홈스쿨링을 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방황하는 '에이든'이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데 복잡하게 꼬여버린 삶 속에서
'에이든'이 냈던 '용기'는 무엇이었을까
'용기'를 낸다는 것
우리는 무엇인가 도전할 때
종종 용기를 필요로 한다.
'용기'라는 단어는
뭔가 거창해 보이고 대단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다.
나는 원래 식당을 가면
직원을 부르고 주문하는 걸 못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에게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순간이 와서
용기를 내서 한번 해 보았을 때,
"정말...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했다.
그랬다.
진짜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렇게 별것도 아닌 일을 그동안 왜 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돌이켜 보면
안 했던 것 같다.
두려움이라는 핑계로 용기라는 무기가 없다며
그냥 내가 안했던것 같다.
내가 처음 직원을 부르지 못했던 것처럼
누군가에게 '용기'를 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쉽고 별거 아닌 일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한 번 해보자.
내 도전에 두려움이 생긴다면
일단 해보자. 그러고 나서 후회하자
그런 후회를 받아들이는 것도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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