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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시네마

단 일주일만 살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영화 원 위크

by 릴제니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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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남은 날이 단 하루, 

일주일 뿐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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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남은 시간이 단 일주일이라면 

 

코미디, 멜로/로맨스

캐나다

2009.09.24

감독 마이클 맥고완

조슈아 잭스, 리앤 발라반 등 출연

 

행복이 시작된 일주일

연인도, 세상도 모두 두고 떠나는 일주일

결혼을 앞둔 교사 '벤'은 어느 날 갑자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지금 당장 치료를 시작해도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낙심하는 '벤'

병원을 나온 그는 우연히 모터사이클을 구매하게 되고

모터사이클을 타고 자신만의 여행을 시작한다.

정해진 틀이 아닌 그가 만들어가는 일주일 

과연 그가 찾은 인생에 답은 어떤 것일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토론토에 사는 초등학교 교사 '벤'

그는 암 4기 하루아침에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그는 늘 고민하고 망설이기만 했던 바이크를 충동적으로 구매한다.

 

 

'사만다'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벤'

그녀는 음악 취향에 골프 시청 등 

모든것을 '벤'에게 맞춰주었지만 

단 하나 바이크만큼은 절대 양보하지 못했다.

 

바이크를 타고 강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벤'

컵에는 '서쪽으로 가라'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고

그 문구를 본 '벤'은 나름의 목적지가 생겼다.

 

그는 극구 말리는 '사만다'에게 자신을 이해해 달라고 하며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 모험을 시작하기로 한다.

 

 

하지만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자신이 이 모험을 왜 하는지 의문이 생긴 '벤'

 

그러다 우연히, 밴쿠버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는지

내기를 한다는 젊은 친구들을 보고는 

그는 모험이라는 의미를 새삼 깨닫고 다시 길을 나선다.

 

 

한편 '벤'은 어릴 적 '그럼프'라는 신비의 생물이 존재한다고 믿었고

그래서 그와 관련된 책까지 쓴 적이 있기 때문에

그는 이제부터 이 모험을 '그럼프'를 찾는 여행으로 정한다.

 

 

 

신앙이 없는 '벤'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만다'

'벤'은 '사만다'에게 전화해 종교 말고 또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는지 묻는다.

 

 

 

 

우연히 과거 암 환자였고 지금은 치료를 받은 

결혼 25년차 남자를 만난 '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보다는 

남들의 시선과 평가에 맞춘 삶을 살았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는다.

 

 

 

 

 

내가 만들어가는 나의 인생

자신의 생각보다 꽤 마음에 드는 여행을 계속 이어나가는 '벤'

하지만 이때 그의 바이크가 길 한복판에서 고장이 난다.

 

그리고 우연히 죽어있는 강아지를 발견한다.

강아지의 인식표를 확인하고 주인에게 연락을 하는 '벤'

 

'벤'의 연락을 받고 온 주인은 크게 슬퍼한다.

 

강아지의 주인은 남편은 집을 나가고 아들은 돈 벌러 멀리 나가

혼자 지내는 농장 주인이었고 

그녀에게 바이크 수리도 받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벤'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여행을 하던 중 공룡 조각상을 보고

혹시 '그럼프'도 그들처럼 멸종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 '벤'

 

그런데 이때 죽은 새를 보고 피하다 

오토바이가 쓰러지며 작은 사고가 나지만 

'벤'은 그저 살아있음에 감사한다. 

 

 

 

 

한편 결국 '벤'의 가족들에게 숨김없이 모두 말한 '사만다'

'벤'이 걱정됐던 가족들은 '벤'에게 계속 연락을 취한다.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좋았던 그때로 돌아가고픈 그녀는 

'벤'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그를 설득하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돌아볼수록 '벤'은 자신이 '사만다'를 진짜 사랑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러던 중 이번에도 우연히 낯선 사람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제는 '사만다'의 단점들이 떠오르는 '벤'

그리고 그의 단점인 노래실력을 오히려 칭찬해 주는 낯선 여자 

'벤'은 그녀에게 일주일 뒤에 죽는다면 어떻게 보낼 거냐고 물어보고는 

자신은 그녀와 사랑하겠다고 얘기한다. 

 

그렇게 '벤'은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고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사만다'는 '벤'이 없는 것을 확인했고

'벤'은 그녀에게 전부 사실대로 털어놓는다.

 

서운해하는 '사만다'에게 상처 주는 말들을 하는 '벤'

 

그렇게 '사만다'와 헤어지고 

그리 즐겁지만은 않은 여행을 하는 '벤'

 

그래도 드디어 서쪽 해변가에 도착하는 '벤'

 

혼자 밥을 먹고 서핑보드를 빌리는 '벤'

그리고 그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는 한 커플 

행복해 보이는 커플의 사진을 찍어주고

서핑을 하던 '벤'의 눈앞에 고래 한 마리가 힘차게 뛰어오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그는 '그럼프'를 발견했다고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가족을 만나러 가는 '벤'

그리고 '사만다'를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그가 자신의 삶을 책으로 남기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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