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자 '새라'와 미국 남자'조나단'
크리스마스이브 운명적인 만남 이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지만
7년 후 또 다시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과연 두 남녀의 로맨스는 이루어질까
금요일 밤 달달한 영화가 당길 때
사람들로 북적이는 한 선물가게
이야기는 이곳에 딱 한 켤레 남은 장갑으로 시작된다.
한 켤레 남은 장갑을 서로 잡는 두 남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서로에게 양보한다.
그 순간 다른 손님이 장갑을 집어 들자
연인인척 능청스럽게 넘어가는 두 남녀
그렇게 미국남자와 영국여자는 우연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운명을 믿는 그녀 '세렌디피티'는
뜻 밖에 행운이란 뜻으로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잠깐의 만남을 뒤로 헤어지는 둘
남자'조나단'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여자는 만날 운명이라면 만나게 돼있다며 번호를 알려주지 않는다.
여자가 떠나고 '조나단'은 목도리라도 사려고
선물가게로 다시 들어간다.
목도리를 사고 깜빡하고 가게에 놓고 간 그녀는 목도리를 찾으러 왔고
그렇게 둘은 한번 더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그녀가 산 목도리를 '조나단'에게 매어주고
두 사람 다 각자 애인이 있긴 하지만
오늘은 스케이트도 타며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그에게 운명이라 느껴지는 그녀는 전화번호를 알려주기 위해
종이에 적지만 바람에 종이가 날아가 버린다.
그녀는 운명이 아닌 거 같다 얘기하며
'조나단'에게 지폐를 주고 전화번호를 적으라 하더니
그 지폐를 바로 사용해 버린다.
그리고는 그녀가 사용한 지폐가 그녀에게 다시 온다면
그때는 '조나단'에게 전화를 하겠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그녀는 책에 그녀의 전화번호를 적고는
한 중고서점에 판매한다.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운명 테스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다짜고짜 엘리베이터에 올라타서
같은 층을 누르면 운명이라고 얘기하는 그녀 '새라'
하지만 둘은 같은 층을 누르지 않았고
그 만남을 끝으로 둘은 각자의 삶을 살게 된다.
끝난 줄 알았던 운명의 상대
몇 년 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조나단'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앞을 지나며
가판대에 있는 책 한 권을 집어드는 '조나단'
같은 시각
영국에서 지내고 있는 '새라'는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받는다.
한편 '새라'와의 만남을 아직 기억하고 있는 '조나단'
결혼 3일 전인 '조나단'은 자꾸만 자신의 근처에서
'새라'라는 이름이 들리자 그녀가 더 보고 싶어 진다.
그렇게 친구의 도움을 받아 결혼 전에 '새라'를 찾아보기로 하는 '조나단'
한편 잘 나가는 뮤지션인 '새라'의 남자친구는
신혼여행보다 공연을 더 중요시하게 여기는 것 같아
'새라'는 속이 상한다.
'새라'를 찾고 있는 '조나단'
우연히 과거에 '새라'를 만났던 선물가게 쇼핑백에서
영수증을 발견하게 된다.
영수증을 갖고 선물가게로 향하는 '조나단'
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아무 정보도 얻지 못한다.
'새라' 역시 '조나단'을 생각하고 있었는지
친구의 생일 선물로 뉴욕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친구와 뉴욕으로 가는 길 '새라'는
'조나단'을 만났던 추억과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친구에게 솔직하게 얘기한다.
한편 '새라'를 찾고 있던 '조나단'은
영수증에서 주소를 발견해서 찾아가 보지만
그곳은 과거 '새라'의 남자친구의 집이었다.
그곳에서 과거 '새라'의 룸 메이트 매칭 회사 위치를 알게 된 '조나단'
회사의 이름은 다름 아닌 '세렌디피티'였다.
그리고 결혼 리허설을 하는 곳으로 향하는 '조나단'
그리고 그 근처에서 친구와 대화하고 있던 '새라'는
우연히 '조나단 트래거'라고 적혀있는 거스름돈을 챙겨
자리를 뜬다.
그리고 '새라'가 보고 싶다며 그녀의 호텔 앞으로 찾아온 그녀의 남자친구
그렇게 또 한 번 엇갈린 두 사람
그리고 이제 결혼 리허설이 얼마 남지 않은 '조나단'
그는 그의 여자친구 '할리'와 결혼할 운명이라며
'새라'를 찾는 일을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다.
결혼 리허설도 끝나고
이제 마음을 정리한 '조나단'에게
'할리'는 선물 하나를 준다.
그건 다름 아닌 낡은 책 한 권이었고
그 책에는 '새라 토마스'라는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그렇게 결혼식을 하루 앞둔 '조나단'은 큰 결심을 내린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 비행기까지 타고 영국으로 날아간 '조나단'
하지만 그녀의 집 창문으로
그녀의 동생이 술을 마시며 남자와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새라'라고 오해를 한다.
한편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혼자 영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에 올라탄 '새라'
하지만 그때 친구와 자신의 지갑이 바뀐 걸 알게 된 '새라'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던 중
지갑 속에서 '조나단 트래거'라고 적혀있는 지폐를 발견한다.
그 길로 바로 비행기에서 내려
'조나단'을 찾아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새라'
하지만 결혼식이 이미 끝난 줄 알고 실망하는 '새라'에게
식장 관계자가 결혼식이 아침에 취소되었다고 얘기해 준다.
눈물 나게 기뻐하는 '새라'
한편 7년 전 잠깐 만난 여자 때문에
결혼식도 포기한 '조나단'은
'새라'가 자신을 찾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다.
'새라'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7년전 함께 갔던 스케이트장을 찾은 '조나단'
그리고 그곳에 나타난 '새라'
그렇게 둘은 다시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운명을 믿는다면 로맨스 영화 세렌디피디
2002.04.19
12세 관람가
코미디, 멜로, 로맨스
러닝타임 91분
존 쿠삭, 케이트 베킨세일 등 출연
피터 첼솜 감독의 미국 영화이다.
뉴욕의 크리스마스이브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가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잡으면서 우연한 첫 만남을 갖게 되는 '조나단'과 '새라'
그렇게 뉴욕의 한가운데서 들뜬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며
애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황홀한 저녁을 보낸다.
서로의 이름도 모르는 채 헤어지려 하는 순간
운명론자 '새라'는 고서적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후 서점에 팔아 '조나단'에게 찾으라 하고,
'조나단'의 연락처가 적힌 지폐로 솜사탕을 사 먹고는
그 돈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면 연락하겠다고 얘기한다.
7년 후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남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어느 날,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오고
둘에 관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둘은 결혼을 며칠 앞두고 7년 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뉴욕으로 향한다.
운명 같은 로맨스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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