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성공과 사랑 내가 선택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어느 날 찾아온 새로운 삶
2000.12.30
러닝타임 124분
15세 관람가
판타지, 멜로/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니콜라스 케이지, 티아 레오니 등 출연
브렛 래트너 감독의 미국영화이다.
투자전문 벤처기업가 '잭'
13년 전 사랑하는 연인 '케이트'를 뒤로하고 성공만을 향해 달려온다.
그리고 마침내 뉴욕 펜트하우스와 페라리, 이천 불짜리 최고급 양복에
늘씬한 미녀들까지
'잭'은 자신이 성공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강도를 만나지만
자신의 사업가적 수완을 발휘해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강도와 헤어지면서 강도는 '잭'에게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다음날 낯선 침대와 두 아이 그리고 옛 애인 '케이트'
소스라치게 놀란 '잭'은 자신의 펜트하우스와 회사를 가보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고 만다.
그리고 자신의 페라리를 끌고 있는 어젯밤 강도
그는 이 모든 상황을 '잭' 자신이 알아서 해야한다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 채 또 사라진다.
어쩔 수 없이 가족에게 돌아가는 '잭'
여차저차 생활에 적응해 가지만 힘든 나날의 연속
하지만 어느덧 '잭'은 '케이트'와 그의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아버지로서의 사랑도 깨달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월스트리트의 거물 '라시터'의 눈에 띄어 회사 임원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또다시 성공과 사랑하는 가족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잭'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삶
아내에게 멋지게 사랑 노래를 불러주던 모습을
바라보는 한 남자
밤에는 멋진 여성과 보내고
낮에는 일에 미쳐사는 이 남자는
핫한 투자자이자 기업가 '잭 캠벨'
그는 자신의 페라리를 몰며 매일 아침 출근을하고
성공한 자신의 삶을 온 몸으로 느낀다.
일에 미쳐사는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거대한 MNA건으로 회의와 야근을 이어간다.
고독한 크리스마스 이브 퇴근길
그는 여느때처럼 녹초가 되어 자신의 펜트하우스에서 잠이 든다.
다음날
그의 침대에 누워있는 금발의 여자
전날 밤 술을 먹지도 않았던 '잭'은 이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그때
신나게 캐럴을 부르며 들어오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는 '잭'에게 아빠라고 부른다.
놀란 마음에 집을 나오는 '잭'
자신이 살던 펜트하우스도 아니고 자신의 페라리도 온데간데없었다.
집 앞에 있는 차를 급하게 끌고
자신이 살던 곳 '맨해튼'으로 향하는 '잭'
하지만 펜트하우스의 경비는 입주자 외에 들어갈 수 없다며
그를 막아서도 주민들은 '잭'을 미친 노숙자처럼 보기 시작한다.
하는 수 없이 일단 회사로 향하는 '잭'
하지만 그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회사의 사장 이름 또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패닉에 빠져 회사를 뛰쳐나오는 '잭'
그리고 자신의 페라리를 타고 그에게 인사하는 한 남자
그는 어젯밤 '잭'의 퇴근길에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던 남자였으며
'잭'은 침착하게 그를 설득해 상황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잭'은 그 남자를 뒤따라가 훈계 아닌 훈계도 하며
그를 바꿔놓으려고 하자 남자는
잠시 기분 나빠하는 것 같더니 '잭'에게 '당신이 초래한 일이다'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다시 현실
페라리를 타고 '잭'에게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는 그 남자는
일단 설명해 줄 테니 차에 타라고 한다.
그러면서 남자는 어젯밤 신이 기뻐하셨고
그로 인해 자신에게 선물을 주셨다고 이야기한다.
그 선물은 바로 '잭'이 살지 못한 다른 삶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다시 집으로 향하는 '잭'
자신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그의 아내 '케이트'
사실 '잭'은 13년 전 사랑하는 그녀 '케이트'를 뒤로한 채
오직 성공을 위해 '런던'으로 떠났었다.
'케이트'의 잔소리부터 반려견의 산책, 막내의 기저귀 갈기
그리고 낡은 옷들까지 바뀐 삶의 적응해 보려고 노력하는 '잭'
사랑을 선택한 삶
다음날
이 모든 것이 꿈이길 기대하는 '잭'
하지만 어김없이 울리는 아이의 울음소리
딸은 잘 알지 못하는 이곳에서의 삶을 '잭'에게 잘 설명해 준다.
그렇게 딸이 알려준 직장으로 가는 '잭'
그는 타이어 가게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말
가족과 함께 쇼핑을 가는 '잭'
전처럼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바로 구매하겠다고 하는 '잭'
그런 그에게 당장 그 비싼 옷을 벗으라고 하는 '케이트'
하지만 '잭'은 싫다며 자신의 인생을 탓하며 소리를 지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내에게 사과하는 '잭'
하지만 집으로 와서도 그의 심란함은 가시질 않는다.
그리고 서재를 둘러보는 '잭'
우연히 한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게 된다.
그 비디오는
'케이트'를 위해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는 '잭'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맞이한 결혼기념일
마침내 '잭'은 그 긴 시간 동안 자신이 '케이트'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점차 이곳에서의 생활에 더 큰 행복을 느끼기 시작하는 '잭'
그러던 어느 날
펑크 난 타이어를 고치기 위해
원래 자신이 일했던 회사의 투자사 회장이 가게를 방문하게 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잭'은
다시 투자사에서 일하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어필한다.
'잭'에게 자신의 차를 직접 가지고 오라는 회장
그렇게 회사를 방문하게 된 '잭'
그리고는 '잭'은 원래 이 회사의 사장으로서 자신의 기질을 발휘하며
회장의 마음을 사게 된다.
그렇게 단숨에 회사 임원이 된 '잭'
럭셔리한 사택으로 이사가게된 '잭'은
기뻐할 아내를 상상하며 자식이 취직된 사실을 알려준다.
하지만 아내는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이사 가는 것을 탐탁지 않아 한다.
더 좋은 삶을 살게 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답답한 '잭'
심란하면 여지없이 서재를 서성이는 '잭'은
한 비행기 티켓을 발견하면서
지금 자신의 삶은 일이 아닌 사랑을 택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내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이제는 온전히 이곳에서 삶의 행복감을 느끼는 '잭'
가족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된다.
그날 저녁
맛있는 빵을 가족들에게 해주기 위해
마트에 간 '잭'
그곳에서 다시 마주친 한 남자
이제야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는데
야속하게도 그 남자는 '잭'에게 돌아갈 준비를 하라는 듯 얘기한다.
집에 돌아온 '잭'은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던 짧은 시간을 간직하며
끝내 잠이 든다.
다음날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온 '잭'
혼자 맞는 펜트하우스에서의 아침은 적막하기만 하다.
가족과 함께 살던 집으로 가보지만 아무도 만날 수 없었고
수소문 끝에 '케이트'를 찾아 가보지만
그날의 '케이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그녀는 파리 지사장으로 발령을 받고 떠나기 위해 분주한 상태였다.
집에 돌아온 '잭'은
아직도 그가 '케이트'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공항으로 향한다.
떠나는 '케이트'를 필사적으로 막아보는 '잭'
하지만 '케이트'는 그와의 과거는 이미 잊은 듯 지체 없이 떠나려고 한다.
이대로 보낼 수 없었던 '잭'은 미친 척 자신이 겪은 일들을 이야기하며
진실된 모습으로 다시 한번 그녀를 붙잡는다.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두 사람
인생의 가치를 더 잘 알게 해 주는 또 다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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