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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시네마

실화 바탕 긴장감의 연속 재난 스릴러 하이 워터 2022

by 릴제니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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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폴란드

교황의 방문 맞이를 준비하고 있는 각 부처에 요인들 

그때 도착한, 한 통의 보고서

-

6주 후

국경 마을 인근 

남편과 함께 홍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트레메르'

그런 그녀에게 예상치 못했던 손님이 찾아오고 있었다.

그건 바로 어마어마한 폭우와 함께 유럽 전체를 강타한 장마 구름

혹시 모를 홍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그녀는

브로츠와프의 과학자들과 지방 정부 관리들이 모인 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홍수 대비 대책을 세우기 시작한다.

 

 

 

 

 

현실감 넘치는 실화 바탕 재난 드라마 넷플릭스 하이 워터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 

하지만 자료와 대책들은 모두 엉망이었다.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저수지와 댐을 개방해야 했지만 

정부측 전문가들은 모두 절사 반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반대를 했던 건 

자신들의 밥그릇 걱정 때문이었다.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사전에 고지도 받지 못했던 '둑'의 정체까지 

어리석은 정부측 전문가들에 결정 때문에 

엉뚱한 '둑'만 파괴되고 상황은 계속 심각해진다.

 

전문가들은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채,

서로를 탓하기 바쁜 와중 

홍수를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찾아낸 '트레메르'

 

도심의 범람을 막기 위해

최근방 저수지가 있는 인근 마을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한 평생 자신들이 살아온 고향이

훼손되는 것을 절대로 허락하지 않았다.

 

게다가 갑자기 지원 입장을 바꿔 버린 정부측.

얼마 남지 않은 선거에 표심을 잃을 것 같은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기로 한다.

 

점점 혼돈으로 빠지는 도심 한복판

수만은 시민들이 모여 모래주머니를 쌓기 시작한다.

 

도저히 방법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트레메르'는 

무시무시한 홍수의 위협을 알리기 위해 

수십 년 전에 헤어졌던 자신의 생모를 찾아가지만 

차가운 말만 돌아온다.

 

-

예상보다 빨라지는 저수지의 범람

그야말로

인간들의 이기심과 어리석음이 만들어낸 '재앙'이었다.

 

-

시민들을 대피 시키려는 정부 측

시민들이 대피를 하지 않자 결국 무력 충돌까지 일어나게 된다.

결국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하여 종료된 저수지 붕괴 작전

 

그로 인해 더 이상 홍수는 피할 수 없게 됐다.

 

도심 한복판에서 시작된 '재앙'

 

'테르메르'는 생모를 피신 시키기 위해 다시 찾아간다.

하지만 생모는 말을 안 듣고 

결국 어머니를 안정시키기 위해 불법 약품까지 구매하게 된다.

 

하지만 계속해서 심각해지는 '재앙' 속에서

그녀는 그녀의 생모 그리고 

그녀의 딸이자 '부지사'의 딸인 '클라라' 역시

재앙을 피하지 못했다 생각한다.

 

정신적으로 지치고 있던 그녀는 

과거, 딸과 이별까지 하게 했던

약물에 다시 손을 데려 한다.

 

그 순간 우연히 사랑하는 딸 '클라라'를 만나게 된다.

-

딸을 데리고 재앙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는 '테르메르'

그리고 다시 만난 그의 전 남편인 도지사.

-

재앙은 수많은 인명 피해와 비극을 불러왔지만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게 된다.

 

 

 

폴란드 대 홍수 배경

 

인간의 이기심과 자연이 만들어 낸

재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테르메르'

 

 

넷플릭스 드라마 <하이 워터> 는 6부작으로 

2022년 10월 5일에 방영됐다.

1997년 무려 4만 명의 이재민과 50여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폴란드 대홍수 사건을 배경으로 다룬 드라마이다.

이는 2차 세계 대전 이래 폴란드에 가장 큰 피해를 남긴

자연재해였다. 

아그니에슈카, 토마시 슈하르, 이레네우시 조, 안나 딤나 등 출연

 

재난에 대한 생각

자연재해는 언제든 올 수 있는 거지만

우리가 늘 두려움을 갖고 살지는 않는다.

 

그 재앙이 닥쳤을 때 

대비를 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게 전문가들의 문제라 생각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그저 그 당시 최선인 방법을 제시해 줄 뿐 

우리의 내일을 가져다 주진 않는다.

 

코로나19만 해도 그렇다.

모른다. 그 누구도 어떤 재앙이 닥칠지.

-

어떤 준비라도 필요하다 생각한다.

하다못해 캠핑 가방에 재난 시 필요한 손전등 하나라도 말이다.

 

재앙이 닥쳤을 때 다음을 그릴 수 있는 현명한 사람까지는 아니라도

내가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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