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으로 최악의 이웃이었던
이름도 모르는 남자와 여자가
사랑에 빠진다?
얼굴도 모르는 이들의 좌충우돌 로맨스 스토리
신선한 로맨스 코미디
감독 클로비스 코르니악
클로비스 코르니악, 멜라니 베니어 등 출연
2016.04.07
12세 관람가
멜로, 로맨스, 코미디
프랑스
러닝타임 91분
벽을 두고 벌이는 살벌한 전쟁, 그리고 짜릿한 로맨스
달달하면서 지루하지 않고
색다른 로맨스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새로운 이웃
이사 후 축하파티를 하는 그녀
그곳에는 친근하게 말을 거는 남자도 있지만
연애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그녀
이삿짐 정리를 하는데
어디선가 계속 들리는 오싹한 소리
그리고는 갑자기 움직이는 액자
그녀는 결국 이전에 살았었던 피아노 선생님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선생님은 무심한듯 얘기한다.
-
뭔가에 집중하는 듯한 한 남자
남자는 어젯밤 액자 사건의 장본인이었다.
그리고 굴하지 않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그녀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그때 또다시 움직이는 액자와
이상하고 기괴한 소리
액자를 들여다보는 여자
결국 들키게 되는 남자
사실 이 남자는 방음이 안 되는 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항상 이런 식으로 이사 오는 사람들을
쫓아냈던 것이었다.
'모모씨'는 합의해서 지내보자고 하지만
어떻게든 나가게 만들겠다고 얘기하는 남자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소음 전쟁
일부러 벽을 치거나 한 밤에 피아노를 치기도 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소음들을 동원하는 그 둘
결국 여자에게 백기를 든 남자는
서로에 작업시간을 정하기로 한다.
알람까지 셀프로 울려주며 작업시간을 지키는 그들
어느 날 여자의 시간 동안
피아노를 치고 있는 여자에게
남자는 아버지가 오페라 극장에서 일하셨다며
음악적 조언을 한다.
남자에 조언대로 피아노를 치는 여자
그렇게 열정적인 피아노를 친 여자는 남자와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콩쿠르에서 연주를 망친 후 공황발작이 생긴 여자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싫어하는 개발자 남자
둘은 대화를 하며 자신의 생김새를 알려주기도 하며
점점 가까워진다.
카우보이 신발을 신었다고 말해준 남자 때문에
지나가는 남자들의 신발만 쳐다보는 여자
그리고 난데없이 칠판에 꽃을 그리는 남자
드디어 카우보이 신발을 신은 남자를 발견한 여자는
그 남자를 따라간다.
여자는 남자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제스처로 보여주는데
남자 역시 여자를 따라 피아노 치는 제스처를 따라 한다.
그리고 남자는 여자에게 음식까지 보낸다.
여자는 옆집남자라고 확신하고
그에게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쪽지를 보낸다.
한편 친구를 만나러 가는 옆집 남자
그리고 그녀의 집으로 찾아온 카우보이 신발을 신은 남자
둘은 대화를 하지 않기로 규칙을 정하고 좋은 시간을 보낸다.
남자가 분위기를 잡고 스킨십을 하려고 하는 순간
옆집에서 들려오는 문소리
깜짝 놀란 여자는 남자를 집밖으로 내보낸다.
여자에게 만나자고 제안하는 옆집 남자
하지만 여자는 이대로가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둘은 희한하게도 만나지 않고
서로를 '아무개 씨' '모모 씨'라 부르며 사귀기로 한다.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그리고 어느 날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한다.
벽을 두고 자신의 친구들을 초대하는 두 사람
그리고는 넷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무개와 모모 씨의 갈등과 사랑
다음날
여자의 집에 피아노 선생님이 오기로 했고
여자는 남자에게 선생님이 자신에게 막말을 해도
끼어들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피아노 선생님의 레슨이 시작되고
선생님은 여자에게 막말을 하며 레슨을 한다.
레슨 도중 여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화가 나서 참지 못한 옆집남자가 선생님을 골탕 먹이고 있었고
화가 난 선생님은 여자의 집을 나간다.
이 광경을 본 여자는 화가 나 소리를 지르고
이 일로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 간다.
어느 날 옆집에서 들려오는 남녀의 사랑을 나누는 소리에
여자가 다른 남자와 사랑하는 줄로
오해한 옆집 남자는 화가 난다.
사실 이 소리는 여자의 언니가 바람을 피우는 소리였고
집으로 돌아온 여자에게
남자에 대해 물어보는 옆집남자
오해한 옆집남자는 여자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고
여자 역시 남자에게 화를 내며
결국 둘은 헤어지게 된다.
답답한 마음에 친구를 만나러 간 옆집남자
사실 그는 7년 전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난 후
세상과 단절하며 지내고 있었다.
-
다음날 콩쿠르 오디션을 위해 기다리는 여자
드디어 그녀의 차례가 오고 연주를 시작한다.
그런데 벽 뒤에서 그녀에게 음악적 조언을 하는 옆집 남자
그의 목소리를 듣고 영감을 받은 그녀는
열정적인 연주를 시작한다.
그렇게 그녀는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치고
연주장 앞에 있던 옆집남자의 친구와 여자의 친구는 함께 떠나고
그녀는 집으로 들어가 벽에 대고 옆집 남자를 찾는다.
여자의 목소리를 들은 남자는
7년 동안 만들어둔 벽을 부수고 그녀의 집으로 간다.
그렇게 그들은 그들 사이에 벽을 허물고
첫 만남과 사랑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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