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분수대'에서 생긴 일, 새로운 운명이 펼쳐진다. <로마에서 생긴 일>
'로마'의 한 분수대
뉴욕에서 잘 나가는 큐레이터로 일하는 커리어우먼 주인공 '베스'
하지만 일은 참 잘하지만 연애에는 영 소질이 없는 그녀
모임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전 남자친구가
그녀에게 공개적으로 약혼하자 청하지만 그녀는 거절한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하나뿐인 여동생이 만난 지 2주 된 남자와
'로마'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말을 듣는 '베스'
그렇게 결국 '로마'로 가게 된 '베스'
-
로마
동생의 결혼식
로마에서는 꽃병을 깨며 행복을 빌어주는 전통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던져도 깨지지 않는 꽃병
이때 여동생 신랑의 친구인 '닉'이 꽃병을 대신 던져주며
꽃병은 다행히 깨진다.
그리고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된 '닉'
그렇게 둘은 결혼식 파티를 즐기며 '베스'는 점점 '닉'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파티장은 무르익어 가고 용기를 내서 '닉'에게
호감을 표현하려는 '베스'
와인을 들고 그를 찾아가지만
'베스'에 눈앞에서 다른 여자와 키스하고 있는 '닉'
그 모습을 본 '베스'는 혼자 와인을 마시며 낙담하고 있는데
'베스'가 있는 곳은 바로 '사랑의 분수'였다.
분수대에 떨어져 있는 수많은 동전들
술에 취한 '베스'는 동전 여러 개를 주워간다.
그리고 앞으로 그녀 앞에는 엄청난 일들이 펼쳐진다.
-
뉴욕으로 돌아온 '닉'은
동생에게 번호를 물어보면서 까지 '베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베스'는 단호하게 그의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리고 다음날
조깅을 하고 있던 '베스'에게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그녀에게 대시를 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그녀를 따라다니는 낯선 남자들
이런 이상한 일들이 이해가 되지 않던 '베스'는
우연히 분수에 관한 전설을 듣게 된다.
그건 바로
'사랑의 분수'에서 동전을 가져가면
그 사람의 사랑을 받게 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 전설을 믿지 않는 '베스'
그리고 갑자기 그의 직장으로 찾아온 '닉'
그리고 그날 키스한 여자는 신랑의 사촌이었고
또 로마의 문화가 개방적이고 '베스'를 만난 이후라
자신도 그 키스가 싫었다면서 해명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동전 주인들 때문에
'닉'과 이야기를 마무리짓지도 못하고
'베스'는 동전 주인들을 피해 도망가게 된다.
동전을 '사랑의 분수대'로 돌려놓아야 한다는 그녀의 동생
하지만 그 이유 때문에 '이탈리아'로 갈 수 없다는 그녀
하지만 이제는 하다 하다 자신의 집에까지 나타나는
이상하고 낯선 남자들
그 와중에 친구에게 '베스'의 남자관계가 복잡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닉'
그 이야기를 듣고 더 노력하기로 마음먹는 '닉'
그러다 둘은 드디어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게 된다.
'베스'는 '닉'과 데이트를 하면서
무작정 대시하는 이상한 남자들과는 다른
정말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은 마음을 느낀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둘
그런데 이때 '닉'의 집에서
자신이 주운 칩과 같은 것을 발견하는 '베스'
그녀는 '닉'도 마찬가지로 그 전설 때문에
자신을 좋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급하게 자리를 뜬다.
그리고 동생에게서 그 마법을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알게 되지만
직원이 그 동전들을 몰래 가져가 버린다.
그리고 또다시 그녀를 찾아온 남자들을
결국 집으로 들어오게 하는 그녀
그리고 남자들에게 자신은 '닉'을 사랑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마법을 풀기로 하지만
이때 동전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갑자기 치는 천둥번개와 교통정체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미술관
-
한편, 애타게 기다리던 '베스'의 연락을 받는 '닉'
자신은 진심이었다며 마음을 고백하는 '베스'
그리고는 동전을 주인들에게 돌려주면서
그들에게 걸린 마법이 풀린다.
하지만 유일하게 '닉'은 동전을 돌려받아도 변하지 않고
'베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둘은 둘이 처음 만난 '로마'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닉'에게 준 동전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아차린 '베스'는 식장을 뛰쳐나간다.
하지만 '닉'은 애초부터 동전을 던진 적도 없고
그의 마음이 그 어떠한 전설 때문도 아니라는 것을
'베스'는 알게 되고 영화는 끝이 난다.
다소 유치할 수도 있는 '사랑의 분수대'라는 소재의 영화지만
그 안에서 나의 진심, 따뜻한 로맨스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로마에서는 로마 법을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90분
2010.04.08
12세 관람가
크리스틴 벨, 조쉬 더하멜 등 출연
마크 스티븐 존슨 감독의 미국 영화이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유명한 미술관 큐레이터 '베스'는
누가 봐도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이다.
완벽할 것 같은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은 바로 연애 감각!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의 결혼식은 하필 '로마'에서 열리고
온 김에 '사랑의 분수대'에서 소원이나 빌어 볼까 하다가
시작된 운명의 장난 그리고 그녀의 앞에 나타난 남자 '닉'
분수대의 동전을 가져가면서 시작되는 그녀의 우여곡절 사랑이야기
<로마에서 생긴 일>
운명을 믿는다면
나는 운명을 믿는 편이다.
아마 각박한 세상에 살면서 한 번쯤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랑
비슷한 맥락에 느낌으로 운명을 믿는 것 같다.
그냥 현실에서 회피하고 싶을 때
기적이나 운명을 믿게 되는 것 같다.
누군가는 그런 게 어딨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맞다 사실 현실적으로는 나도 그런 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믿고 싶다.
그렇게라도 잠시나마 정신적 탈출구도 찾고
그로 인해 작은 희망이라도 생긴다면
그 희망을 보면서 삶에 지치지 않게 살아가고 싶다.
추천 로맨스 영화
2023.02.02 - [제니 시네마] - 진짜와 가짜 사랑을 카피하다2010
'제니 시네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이 전부였던 재벌 이야기 올 더 머니2017 (0) | 2023.01.16 |
---|---|
소중함을 알게해 주는 영화 마이 원 앤 온리2009 (0) | 2023.01.15 |
긴장감 넘치는 주말 액션 영화 추천 넷플릭스 <원샷> (0) | 2023.01.14 |
실화바탕 강아지 힐링 영화<더 웨이 홈>2019 (0) | 2023.01.13 |
용기가 필요할 때 영화<위시 아이 워즈 히어> (0) | 2023.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