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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시네마

현실의 벽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웬디와 루시

by 릴제니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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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영화

2008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80분

미국

 

켈리 라이카트 감독

미쉘 윌리엄스, 윌 패튼 등출연

 

알래스카로 향하는 '웬디'와 '루시'

하지만 그 길에 자동차는 고장 나고 모아둔 돈도 다 떨어진 그녀

최후의 수단으로 마트에서 음식을 훔치다 

직원에게 발각되고 '루시'마저 잃어버리게 된다.

그녀의 유일한 가족인 '루시'를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그녀 

과연 그녀는 '루시'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유일한 가족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반려견 '루시'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웬디'

 

 

 

-

모닥불을 피워놓고 모여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루시'

 

사실 일자리를 찾아 알래스카로 가는 중이었던 '웬디'

그녀는 이들에게 소개받은 양식장을 먼저 찾아가 보기로 하는데 

현재 그녀가 가진것은 오래된 차 한 대와 

약간의 현금 그리고 소중한 가족인 '루시' 뿐이었다.

 

 

양식장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고장나버린 그녀의 차

사유지에 정차중이었던 그녀에게 

경비가 다가와 차를 빼라고 얘기한다.

 

경비에 도움을 받아 갓길에 차를 세워 놓고 

'루시'에게 밥을 주는 그녀

하지만 이젠 가진 돈도 '루시'의 사료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하필이면 차량 정비소도 문을 닫은 상황 

 

빈캔을 주워 담아 작게나만 돈을 버는 그녀였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는 상황

 

그녀는 일단 '루시'의 사료도 살 겸

마트에 들어가는데

 

몰래 물건을 슬쩍하는 그녀

하지만 바로 직원에게 들키고 만다.

 

그렇게 '루시'를 남겨두고 

곧바로 경찰서에 가게 되고 

점점 늦어지는 시간에 '루시'가 걱정되는 그녀

 

그렇게 50달러의 벌금을 내고 

급하게 '루시'가 있던 곳으로 달려가는 그녀

 

하지만 '루시'가 있던 곳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애타게 '루시'를 찾아 보지만 

나타나지 않는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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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기 힘든 현실의 무게

결국 너무 막막한 나머지 형부에게 전화를 걸어보는 '웬디'

하지만 남일처럼 그녀의 얘기를 무시하는 듯하는 언니 부부

 

그렇게 다음날이 되서야 

유기견보호소에 가서 '루시'를 찾아보지만

'루시'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문을 연 자동차정비소에 찾아가

일단 수리를 맡기기로 한 '웬디'

 

며칠간 그녀를 지켜보던 경비아저씨는

그녀가 딱해보였는지 그녀에게 전화기를 빌려준다.

 

그리고 마냥 기다릴 수 없었던 '웬디'는

아저씨의 번호를 적어 '루시'를 찾는 전단지를 붙이기 시작한다.

 

'루시'를 찾기 위해 

마지막으로 본 장소에 자신의 옷을 놓아보기도 하지만

'루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저 그냥 살아가기만 하려고 했던 것이지만

세상의 모든 불행이 자신에게만 쏟아진 것 같은 생각으로 

무너져내리는 '웬디'

 

그런데 이때 기적같이 '루시'를 찾았다는 얘기를 듣는 '웬디'

그리고 그녀에게 얼마 안 되지만 구겨진 돈을 건네는 경비 아저씨

 

일단 정비소로 찾아가는 그녀

하지만 차가 망가진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며

수리비가 새 차를 사는 것만큼 나온다고 하는데

'웬디'에게는 그런 돈이 없었다.

 

결국 택시를 타고 '루시'가 있다는 곳으로 가는 그녀

 

간신히 만난 '루시'는 다행히 넓은 마당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신과 '루시'를 위해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그녀

그렇게 결국 그녀는 '루시'를 남겨두고

떠나게 된다.

 

 

가난은 가난을 부른다는 현실의 벽을 보여주는 영화 

웬디와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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